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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엔날레 드 에프 Biennale de F
퍼포먼스 / 2014
배제로부터 시작된 2014 부산비엔날레가
'세상 속에 거주'할 수 있을까.
2014 '부산비엔날레'는 '비엔날레'로 변모하려는 듯하다. 부산이란 글자가 사라진 곳에서는 '거주하기'가 아닌 '침략하기' 가 자리 잡았다. 안에서 시작된 일방적인 폭력은 밖으로 확대되어 바다 넘어에까지 이르렀다. 침략자들은 발 디딜 곳을 없 애고 '비엔날레'에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냈다.
이 축제 속에서 '배제된 거주자'들은 '거주의 시작점' 에서 마지막으로 저항하고자 한다. 저항의 움직임은 부산에 64일 동 안 거주하게 될 '그'들을 축하하는 것이다.
부디 '그들'이 부산비엔날레 '거주'에 성공하길 바라며, 잠시나마 그들의 축제에 '침략'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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